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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스크, 동네 약국에서 사세요"···공급물량 같아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마스크, 동네 약국에서 사세요"···공급물량 같아요

등록일 : 2020.03.10

신경은 앵커>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을 찾았습니다.
일부 약국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동네 약국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
지하철과 맞닿아있고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자리 잡은 한 동네약국입니다.
약국 안은 한산합니다.
드문드문 마스크를 찾는 손님이 다녀갑니다.
이곳은 어제 공급받은 대형 마스크 200장, 소형 마스크 50장 중 50여 장이 남았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마스크 부족에 시달렸는데, 약 한 달 만에 처음 겪는 일입니다.

인터뷰> 신성주 / P 약국 약사
"줄을 서거나 그런 일 없이 저녁 7시까지 오시는 손님에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제 남은 물량은 오늘 약국 문을 연 후 바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대로 바로 마스크를 살 수 있으니 손님들도 편합니다.

인터뷰> 윤노영 / 경기 성남시
"큰길 쪽으로 제가 다니다 보면 약국이 많은데 그쪽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처방받은 약을 사러 왔다가 비교적 손쉽게 마스크를 사기도 합니다.
대리구매도 많습니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고 남편 마스크를 대신 구매했습니다.

인터뷰> 독고진옥 / 서울 강남구
"기분이 좋죠. 쭉 줄을 섰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왔는데 운 좋게 또 있네."

반면 종로5가 등 대형약국이 몰린 곳은 여전히 마스크 품절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바로 대기 줄이 생깁니다.
약국 규모가 클수록 많이 공급됐을 거라는 생각에 대부분 먼 대형 약국을 찾는 겁니다.
오늘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 740만2천 장 중 563만 장이 규모와 상관없이 각 약국에 150장에서 250장씩 골고루 공급됐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동네 약국을 중심으로 지난주보다 혼잡이 줄어든 만큼 마스크 공급이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정부는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를 오늘(10일)부터 정보화진흥원에 공개하고 정보화진흥원은 이 데이터를 재가공해 민간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박민호)
정보공개를 통해 빠르면 하루 안에 마스크 공적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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