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측과 핵시설 불능화 방안을 협의할 미.중.러 3국의 핵 전문가 대표단이 1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주한 미군측에 따르면 미국측 대표단 일곱명은 11일 오전 11시쯤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고, 중국과 러시아측도 곧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북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영변의 5MW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 등을 둘러보고, 불능화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 대략적인 합의를 도출한 뒤에 이를 차기 6자회담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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