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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속 거리두기' 시작···박물관·도서관 운영재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생활속 거리두기' 시작···박물관·도서관 운영재개

등록일 : 2020.05.06

임보라 앵커>
오늘(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됩니다.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지난 3월22일부터 어제(5일)까지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요, 이제 오늘(6일)부터 새로운 형태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을 지킨다는 전제 아래 원칙적으로 허용합니다.
주요 밀집시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에서는 대화를 자제하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선 마스크 착용과 두 팔 간격으로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아프면 출근하지 않고 3~4일간 집에 머물고 30초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도 일상에서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6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우리 사회가 제한적 범위에서나마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생활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거듭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이렇게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이행한 데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이 뒷받침됐잖아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실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고요.
신규 확진자도 대부분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확진자 수가 줄면서 그동안 운영했던 감염병 전담병원 수도 조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병상 500여 개, 28일 1천200개 병상을 차례로 줄였고요, 각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해 오늘(6일) 추가로 감염병전담병원 7곳을 지정 해제합니다.
다만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할 때를 대비해 일반병상으로 전환해도 코로나19 임시 시설물은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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