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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34명···여름철 취약층 방역대책 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34명···여름철 취약층 방역대책 마련

등록일 : 2020.06.17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증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와 고등학교 교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방역 대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사흘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은 21명으로, 서울에서만 확진자 11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방문판매업체와 실내 운동시설, 어르신 보호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고리를 중심으로 하루 서너명씩 확진자가 잇따르는 모습입니다.
병원과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 격리병동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 대상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이천 제일고등학교에서도 교사 한 명이 감염돼 학생과 교직원 1천100여 명 전수 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감염경로가 모호한 사례가 많은데다, 늦게 발견될수록 수습이 어려워지는 만큼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밀폐된 집단시설에서 언제 폭발적인 발생이 나타날지 누구도 알 수는 없습니다. 그 장소가 종교시설일 수도 있고, 의료기관일 수도 있고, 사업장일 수도 있고, 심지어 학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이렇게 사람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전파되지만,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곳에서는 큰 유행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개인위생과 비대면, 거리두기에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령층 등 여름철 취약계층 방역대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이 고려 중인 방안 중 하나는 무더위 쉼터 방역 강화입니다.
감염확산 우려로 무더위 쉼터 대부분이 운영을 중단해 어르신들이 폭염을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이에 어르신들이 감염 위험 없이 서늘한 곳에서 쉴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방역강화 방안을 보완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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