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잊을 수 없는 그 날, 바로 빼앗겼던 주권과 함께 태극기를 되찾은 광복절입니다
75년 전 8월 15일,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했던 그때의 감격이 느껴집니다.
당시 선조들이 휘날리고 있는 이 태극기, 지금의 태극기와는 조금 달라 보이는데요.
흰색 바탕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구요.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뜻합니다.
모서리에 있는 4괘의 건곤감리, 차례대로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합니다.
고종 20년인 1883년, 대한제국의 국기로 공식 사용하기 시작한 태극기는 해방 후 1949년 지금의 모양으로 제작됐습니다.
태극기에는 우리민족이 어떤 변화나 시련에도 한마음으로 이겨내 온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75주년 광복절, 자랑스런 태극기를 달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긍지를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국민리포트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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