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인명피해 '제로' 대비"···시설물·항만 안전 조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인명피해 '제로' 대비"···시설물·항만 안전 조치

등록일 : 2020.08.26

김용민 앵커>
태풍 '바비'로 강한 비바람이 예보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산사태,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 지역을 미리 살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내일(27일)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시설물 안전조치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310여 곳을 안전 조치하고 이재민 주거시설 방역 대책을 진행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야외 텐트형 선별진료소를 일시철거하거나 결박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이재민 주거시설에 대해서도 방역물품 관리 등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나 급경사지처럼 침수, 붕괴위험이 있는 2만여 곳을 미리 살피고, 재난문자와 경보방송을 통해 태풍 상황과 행동 요령도 안내합니다.
정부는 한편,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비 체계를 살피고 있습니다.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선박, 어선을 대피시키거나 결박하고, 내일(26일)까지 13개 항만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입니다.
정전대비 긴급복구반을 운영하는 한편, 옥외 간판 등 낙하물 피해가 없도록 점검했습니다.
만조에 대비해 해안가 저지대 2백여 곳을 살피고, 재난안전선도 설치했습니다.
다목적댐 9개를 사전 방류하고 산간계곡 야영객은 사전 대피시켰습니다.
정부는 태풍 피해가 없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며, 실내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