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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 본격 추진···수행기관 2천10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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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 본격 추진···수행기관 2천103곳 선정

등록일 : 2020.09.02

박천영 앵커>
디지털 뉴딜의 핵심, 데이터 댐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2천곳이 넘는 전문기관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공공과 민간 영역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각종 융합산업에 적용하는 '데이터 댐 프로젝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 2천103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수행기관에는 AI 데이터 특화기업과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기부는 추경으로 확보한 약 5천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약 2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강도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의료,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들이 수요 측면, 때로는 구축 측면에서 함께해주셔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높이고 혁신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엔 AI 개발, 크라우드소싱 전문기업과 함께 대학 산학협력단 37곳과 분야별 전문기관 21곳이 참여합니다.
특히 전문기관에는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이 포함돼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진단과 질병연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AI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AI 바우처 사업'에선 창업 정보, 투자분석, 법률 등 총 17개 분야의 데이터를 구축합니다.
중소, 벤처기업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AI 데이터 가공바우처 지원사업'은 참여 기업 가운데 52%가 1인 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데이터 활용이 소규모 사업체까지 확산하는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이밖에 'AI 융합' 사업과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등에도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는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혁신성장을 이끌 계획입니다.
아울러 과기부는 데이터 상호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심동영 / 영상편집: 이승준)
또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관련 법과 제도 개선 로드맵도 제시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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