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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세계 최다'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인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세계 최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09.07

강민경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인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세계 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의 확산 추세가 심각합니다.
하루 9만명이라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인도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백명이 넘는 상황인데요.
인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12만여 명.
곧 인도가 브라질을 제치고 확진자 순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정부는 최근 검사 수를 2배로 늘리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일각에서는 당국이 방역보다 경제회복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나 스페인 등 서유럽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9천 명에 육박하면서 누적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스페인과 영국에서도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가 늘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2차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 '흑인 복면 질식사'항의 시위 격화
미국에서 흑인 남성의 질식사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배심에서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뉴욕 서부 로체스터에서 사흘째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흑인남성 '데니얼 프루드'의 복면 질식사 사건이 공개되면서 시위가 거세진 건데요.
2천명이 넘게 모인 시위.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연막탄을 던져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최루탄을 쏘며 시위 진압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시위대에 자동차가 돌진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격화되는 경찰의 과잉진압과 흑인의 인종차별 시위.
이에 뉴욕 검찰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대배심을 통해 철처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3. 스가 "한일 관계 기본은 청구권협정"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
스가는 한일 관계에 기본이 청구권협정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한일 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차기 총리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이 한일 관계의 기본은 1965년에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힌건데 스가 장관은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 협정에 어긋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청구권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협정에 맞는 대책은 한국이 내놔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가 장관은 개인 위자료 청구권이 한일 청구권협정에서 제외된다는 한국대법원의 판결에 거부 의사를 표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발언도 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는 14일, 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있죠.
이대로라면 스가 장관이 총리에 취임하더라도 한일 갈등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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