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은 72만 명에게는 오늘 안으로 지급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집합금지업종에 200만 원 집합제한업종에 150만 원, 연 매출 4억 원 이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 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이 오늘(25일)부터 지급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에 앞서 어제(24일)까지,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종합해 선정한 신속 지급 대상 241만 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중기부는 추석 전 지급을 위해 신속 지급 절차를 운영 중으로, 신속 지급 대상은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온라인 전용 사이트에서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24일)는 신속 지급 대상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했고, 이중 72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오늘 중으로 지급이 완료됩니다.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가 홀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사업자등록번호 구분 없이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접수분은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에 일괄 지급됩니다.
아울러, 28일까지 새희망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온라인 신청이 이뤄지며, 연휴 기간 접수분은 연휴 직후에 순차적으로 지급됩니다.
한편,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이지만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확인 지급 절차를 통해 지원합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이지만 과세정보가 누락되는 등 신속지급대상자 241만 명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별도로 증빙서류를 준비해서 온라인을 원칙으로 신청을 할 수가 있으며,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추석 연휴 이후에 다시 안내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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