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임기 마지막해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숨가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초 APEC 회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초에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서 남은 기간에도 정상외교 일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릴레이 정상외교 일정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초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과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공식적 회의보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6자회담 당사국 정상들과의 양자 접촉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6자회담 참가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10월 초로 연기된 남북 정상회담 전에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별도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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