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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관광 거리에 희망을 밝히다···2020 서울 빛초롱축제

회차 : 1441회 방송일 : 2020.11.30 재생시간 : 02:54

정희지 앵커>
매년 이맘때면 서울에선 도심을 빛으로 물들이는 축제가 열립니다.
그동안 청계천에서 열리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태원과 명동 등 서울을 대표하는 4개 상권에서 개최됐는데요.
코로나로 침체된 상권의 회복을 기원하는 빛축제 현장에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대형 트리 점등식 / 서울시 중구)

현장음>
“3, 2, 1! 여러분이 곧 희망입니다.”

높이 9m, 폭 3.5m 크기의 대형 트리가 명동을 밝힙니다.
따뜻한 불빛이 관광객이 줄어든 거리에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인터뷰> 백지현 / 서울시 성동구
“이렇게 빛축제를 하고 거리도 정말 밝고 따뜻해 보여서 올 연말연시도 따뜻하게 보낼 것 같아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힘드실 텐데 힘내세요. 파이팅!”

싱가포르 관광청이 한국과의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보내온 멜리와 머라이언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형상의 불빛이 오가는 사람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지은 / 서울시 노원구
“(빛초롱축제를 보고 나니까) 내년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지 옷을 입은 남녀가 멋진 포즈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두 마리의 사슴도 노란 불빛을 내며 이태원 거리를 지킵니다.
한지 조형물들이 이태원 거리를 아름답게 밝히고 있습니다.
희망의 불빛은 거리에 나선 시민과 상인들의 마음을 환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김성훈 / 서울시 성동구
“조형물들이 있어서 거리가 환해지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패션 거리 동대문 일대에는 쇼핑과 흥인지문을 표현한 한지 등이 내걸렸습니다.
시민들은 초겨울 밤을 수놓은 빛 조형물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깁니다.

인터뷰> 이서윤 / 경기도 의정부시
“조형물이 작지만 사진을 더 가까이 찍고 예쁜 포토존들이 많아서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매년 이맘때 청계천을 중심으로 진행돼 오던 빛초롱축제는 올해는 이태원, 잠실, 동대문, 명동 등 4곳의 관광특구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황동하 /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모두가 힘들겠지만 명동은 더욱더 힘든데 이 힘듦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 이 빛축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촬영: 이상초 국민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거리를 비춘 한지 등불이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상권이 빨리 회복되는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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