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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524명···"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 전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524명···"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 전환"

등록일 : 2021.01.14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없이 감소 추세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경계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24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96명, 국외유입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30명, 부산 40명 등이 나왔습니다.
서울 강북구 아동복지시설과 성동구 요양시설, 경기 구리시 주간보호센터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이 12월 말 정점을 지나 현재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0.88, 1 이하로 떨어졌고, 일일 신규 확진자수도 400~5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없이 감소세로 전환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특별히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통해서 모임, 여행 최소화로 3단계로의 상향 조정 없이 코로나19를 감소세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현재 상황을 안심하긴 이르고 거리두기 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재확산 우려도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임과 행사 최소화, 거리두기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집단감염이 계속된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모임에 참석한 방문자 중 1천3백여 명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서 신속한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한편, 그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BTJ열방센터에 확진자 진료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도 진단검사비와 자가격리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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