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앵커>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19가 크고 작은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심화되는 경제·사회적 불평등과 함께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넘쳐나는 쓰레기입니다.
수 많은 플라스틱 제품 뿐 아니라 의료용품에 마스크 쓰레기까지 방역용품이 모두 쓰레기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코로나 이전보다 무려 60% 이상 늘었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트래시'라고 불리는 이 폐기물들은 쉽게 썩지도 않는데요.
플라스틱류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마스크는 썩는데 무려 4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땅속에 쌓여가는 플라스틱 폐기물,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쓰레기 대란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입니다.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분리 배출만 잘 해도 매립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부터 생활 속 폐기물을 줄여나가는 작은 실천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국민리포트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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