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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운동선수의 학교 폭력 이력을 대표 선수 선발과, 대회 출전 자격 기준에 반영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할 특단의 대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유명 운동선수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잇달아 알려져 국민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성적 지상주의와 경직된 위계 질서, 폐쇄적인 훈련 환경 등 폭력이 조장되거나 감춰지기 쉬운 구조적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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