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접종센터 22곳 추가···"사망 5건 백신 관련성 낮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접종센터 22곳 추가···"사망 5건 백신 관련성 낮아"

등록일 : 2021.04.05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8일부터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22곳이 설치됩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 5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백신과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방역당국이 사망 신고사례 중 5건에 대해 심의를 벌인 결과 모두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이 5건 가운데 부검을 진행 중인 사망사례 3건은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서은숙 /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위원
"현재까지 수집 ·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간 질환이나 심부전증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하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심의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기준 사망 신고 사례 32건 가운데 21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고, 판정을 보류한 2건을 제외한 19건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나머지 11건은 지자체 조사 뒤 심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건 중 1건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습니다.
나머지 2건은 아나필락시스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중증 의심사례 1건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했는데, 이 사례도 백신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이 96만2천여 명, 2차 접종이 2만7천여 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만9백여 건이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0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증 의심사례는 하루 사이 1건 늘어 17건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일반인 대상의 접종을 시행합니다.
또 지역예방접종센터 22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이번 주 4월 8일부터는 기존 49개의 예방접종센터에 더해 22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이달 중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마치겠습니다."

이로써 8일부터는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71곳으로 늘어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당국은 센터 한 곳당 하루 약 600명씩 4만여 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