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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신 접종 후 감염자 10만명 당 8명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 백신 접종 후 감염자 10만명 당 8명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4.1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백신 접종 후 감염자 10만명 당 8명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뒤 감염된 사람이 10만명당 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0.008%의 확률입니다.
현지시각 15일, 미 CDC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미국인 6천 6백만명 중에 5천 8백명이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감염된 사람 중에서도 7%만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중증위험을 감소시키고 바이러스를 예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녹취> 빌 드블라시오 / 미 뉴욕 시장
"많은 미국인들이 부작용 없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전 백신 예방효과가 분명히 입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DC는 백신이 감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100% 안전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며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파우치 소장은 얀센 백신에 대해 설명을 보탰는데요.
얀센 백신 접종이 잠시 중단된 것이지 취소된 게 아니라며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앤서니 파우치 / 미 전염병 연구소장
"(얀센 백신에 대해) 결정이 빨리 내려지고, 상황이 본 궤도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단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 전망이냐는 질문에는 수 일에서 수 주가 걸릴 거라고 답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미국에서 백신 안전성과 방역을 모두 잡아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중국 "오염수 마셔보라" 비난에 일본 "마신다고 증명 안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하면서 국제사회의 반발이 거세죠.
중국은 직접 오염수를 마셔보라며 윽박 질렀습니다.
어제 중국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본이 오염수가 깨끗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면 오염수를 마시고 밥이나 빨래를 하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일본 정치인들은 핵 폐수가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염수를 마시고, 요리하고, 세탁하고, 농사 짓는 데 쓰십시오."

일본을 향한 비난 수위는 높았습니다.
일본이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아시아의 안전이익을 무시했다면서 불만을 표했습니다.
또 한국 등 주변국가와 방류 계획을 검증하라는 국제원자력기구 건의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라파엘 그로시 / IAEA 사무총장
"일본의 원전 처리수 방류 전과 방류하는 동안, 그리고 방류 후에 협력기관과 검증작업을 할 것입니다."

중국의 날선 지적에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마신다고 안전성이 증명되는 건 아니라며 한발 뺐습니다.
지난 13일, 원전 오염수를 마셔도 문제 없다는 아소 다로 재무상의 발언을 뒤집은 셈입니다.
이밖에도 중국당국은 일본 대사 면전에 대고 오염수 배출은 문명국가가 할 행동이 아니라고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일본이 국제사회와 국내 여론 등 안팎으로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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