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는 백신 도입 계획도 밝혔는데요,
다음 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천420만회분이 들어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이어서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은 약 1억 명분.
상반기에 1천832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확정됐습니다.
이 중 지난달까지 412만 회분이 공급돼 333만여 명이 예방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에도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1천420만 회분을 공급해 상반기 최대 1천3백만 명의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첫째 주까지 모두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달 중순부터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이달 말부터 예정된 1차 접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까지 총 5백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상반기 계획된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7만 회분, 화이자 백신 29만7천 회분이 상반기 안에 공급될 계획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코백스를 통한 물량 167만 회분을 포함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까지 총 89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1차 접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별 계약한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도 상반기 도입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국산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합니다.
특히 후발 백신 개발 기업이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비교임상 방식의 임상 3상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현재 국내 5개 기업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개발 기업과 맞춤 상담을 통해 임상 3상 설계를 지원하는 한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백신 임상 참여자 사전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상비용과 위탁생산 기업의 백신 원부자재 수급도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박상훈 / 영상편집: 장현주)
외국인 투자 혜택을 제공해 해외 백신, 원부자재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첨단투자지구 지정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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