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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정부-민간 협력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정부-민간 협력 강화

등록일 : 2021.06.04

김유영 앵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꾸린 정부는 TF를 중심으로 백신 관련 국내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을 키우고, 원부자재 국내 생산을 비롯해 외국 제약 기업들의 국내 투자 유치를 추진할 방침인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작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후속조치가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백신 기업 간담회
(장소: 오늘, 정부세종청사)

앞서 10개 정부 부처로 구성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가 꾸려진 데 이어 오늘(4)은 국내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의 확충을 위한 정부와 국내 백신기업들 간의 협력기반 조성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백신 기업들에게 백신기업 협의체를 제안하고, 백신 생산 가속화를 위한 국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한미 정상 간 합의에 따른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공급 확대에 힘을 쏟는 다는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중심 협력기반의 국내 백신 개발 생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백신 기업 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활성화와 연구·인력·설비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 등을 통해 백신 관련 원부자재와 개발·생산 기업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글로벌 백신 허브화 기업지원 TF를 설치했습니다.
또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내놓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백신 허브화 TF'의 실무지원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이 맡게 됩니다.
TF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미국과 협의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구성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정부는 앞으로 한미간 백신 파트너십이 차질없이, 보다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기업인 여러분들과 적극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백신과 의약품, 의료기기 개발 생산업체와 관련 협회 등 30여 곳이 참석해 백신생산 현장의 의견과 제도적인 지원 과제들을 건의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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