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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문 대통령, 공군참모총장 사의 즉각 수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靑 "문 대통령, 공군참모총장 사의 즉각 수용"

등록일 : 2021.06.04

김유영 앵커>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청와대는 사표 수리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의 사의 표명에 청와대는 수용 소식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사표 수리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참모총장 본인이 조사나 수사를 받는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가급적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단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국방부 장관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보고받은 뒤의 조치 과정을 살펴볼 것이란 답변을 내놨습니다.
다만 경질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답하기엔 시점이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이 총장은 일련의 상황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또 국민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총장은 서욱 국방부 장관을 통해 물러나겠다는 의사와 함께 전역지원서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파장은 커지는 모습입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관련 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고 군 조사본부도 성추행이 발생했던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성범죄수사대를 투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공군 군사경찰의 초동수사 부실 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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