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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개된 대면 다자 외교, 우리 외교 성과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재개된 대면 다자 외교, 우리 외교 성과는?

등록일 : 2021.06.14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이 2박 3일 간의 G7 정상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로 2년 연속 초청받은 자리,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위상 변화가 돋보이는 회의였는데요.
의전에서의 특별한 대우와 의장국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보리스 총리는 의전에서 문 대통령에 많은 배려를 하는 한편 방역 정책에 관해 '배울 점이 많다'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각국의 러브콜도 쇄도했습니다.
호주, 독일, EU 정상들에 이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깜짝 회동을 한 건데요.
한국의 기술과 방역,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의 기후변화 세션에서 선도발언을 요청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그린뉴딜이라는 미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책임 국가'에 대한 존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문 대통령은 이렇게 '선도국' 한국의 책임을 이야기하는 한편,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역할 확대를 계속해서 강조했고 한편으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이 결과로 G7 국가들은 한국과 친환경 기술 협력을 논의했고 글로벌 백신 허브 기능에 관심을 보였으며 G7 공동성명에 미국의 대북 외교 지지와 대화 촉구 메시지가 담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 더 자세히 대담을 통해 짚어보겠습니다
이 시간 함께 해주실 패널 두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민정훈 / 국립외교원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2박 3일의 공식 일정을 어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해주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이번 G7 정상회의 관련 공동성명도 발표되었는데요, 각 정상들의 합의 내용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은 첫날부터 G7 공식일정 참여는 물론 참가국들과 양자회담을 소화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구체적으로 G7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건을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 첫 확대회의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한국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는데, 공식 발언 주요 내용과 의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관련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백신 외교에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은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잠깐 직접 영상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현재 한국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특히 유의미한 만남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보라 앵커>
당장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 이외에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코로나19 차세대 백신, 항암 치료제와 심혈관 R&D를 위한 협력에도 힘을 쏟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우리가 백신 주권을 갖게 되는데 발판이 될 과정으로 볼 수 있겠죠?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은 또 호주, 독일, EU 정상 등 모두 3차례의 양자회담도 소화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와 G7정상회의에 나란히 초청된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는 특히 수소경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는데요,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한-호주 정상회담 성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은 한-호주 양국의 경제협력 외에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호주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호주 뿐 아니라 이번에 양자회담을 할때마다 지지를 요청했는데 호주, 독일, EU 정상 모두 지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보급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 걸로 알려졌는데요, 양국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군요?

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도 만나 국제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탄소경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EU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회담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3일만에 재회했고 일본 스가 총리와 첫 대면을 하기도 했습니다.
G7 계기 3개 국가 간 별도의 회동은 없었는데 한일 외교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군요?

임보라 앵커>
G7 정상회의 참여국 정상 배우자들의 외교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미국 질 바이든 여사와 일본 스가 마리코 여사 등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한데요?

최대환 앵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외교 장관회담도 열렸습니다.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위한 자리였는데, 어떠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까?

임보라 앵커>
이 자리에서 또한번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는데 의미와 과제 짚어주신다면요?

최대환 앵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문 대통령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방문 초청에 회담 요청까지, 각국 정상의 러브콜이 쇄도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이처럼 한국이 전면봉쇄 없이 경제와 민주주의 양쪽 모두를 지켜낸 모범국가로 부상하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담론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엿보입니다.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오스트리아 국빈방문에서 어떤 논의가 있을 걸로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이후 스페인에도 국빈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보에서 논의될 주요 이슈 어떻게 예상 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은 모든 공식일정을 마치고 이번주 금요일인 18일 귀국합니다.
이번 순방에 거는 기대 성과와 당부 말씀 마무리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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