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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녹차 향에 빠지다 - 전남 보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라남도 보성. 최고의 녹차를 키우다

녹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전라남도 보성.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기록에도 보성은 예부터 차나무가 자생해 녹차를 만들어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보성녹차의 역사는 실로 장구하다.
보성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일교차가 심한 덕에 차의 아미노산 형성에 큰 영향을 주며 연평균 13.4도 씨의 서늘한 기온도 좋은 녹차를 만드는 데 아주 적합하다.
게다가 안개일수가 많아 성장기에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자연 차광효과로 녹차의 풍미를 더욱 좋게 하는데... 이 덕에 전국차 재배면적의 약 37%를 차지하는 보성은 최고급 차 재배지로 유명하다.
눈앞에 싱그러움이 필요한 요즘, 지금 녹차향 가득한 전라남도 보성으로 녹차 여행을 떠난다.

*야생차밭의 대표주자, 장광다원에 녹차의 싱그러운 향기에 푹 빠져보자

전남 보성군 벌교읍 징광리, 금화선 넓은 품에는 무려 22만 평에 달하는 야생 녹차밭인 징광다원이 자리하고 있다.
20 여 년 전에 재래종 차 씨앗을 심은 이후 지금까지 비료나 퇴비를 쓰지 않고 대규모 차밭으로 일궈낸 징광다원은 한국의 대규모 다원으로는 유일하게 '야생차'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곳이다.
햇차를 따기 전에 풀을 한 번 베고, 차를 딴 후 한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풀을 베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 곳의 차나무들은 사람의 손길을 전혀 타지 않고 자란다. 야생 차나무는 15년 이상 되어야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도 많지 않아 징광다원에서 만드는 '징광 잎차'는 회원 예약제로만 차를 생산하고, 재고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한다는데. 게다가 요즘 이 곳에서는 야생 수제차 제다와 천연 염색, 징광옹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가득하다.

눈밭에 보이는 곳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보성의 녹차밭. 보기만해도 싱그러워지는 보성 녹차 단지에서 잠시 힐링을 시간을 가져보자.

*녹차밭에 울리는 대금소리
녹차밭의 싱그러움에 시원한 대금 소리를 더한다.
여름만의 시원함을 표현하여 시청자에게 탁 트인 녹차밭의 향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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