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
-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관문으로 불리며 '삼한(三峴)의 험지'로 기록될 만큼 고갯길이었음
-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한 자연·역사·문화가 보존되며 전통과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재조명
- 주흘산, 조령산을 비롯해 산세가 깊고 계곡이 많아 등산·트래킹·생태관광이 발달
- 동서로 이어진 고갯길을 중심으로 이동·교류가 이루어져 예로부터 교통·물류의 길목이자 문화적 접점 역할을 해옴
■ 영남대로의 관문이자 가장 아름다운 옛길, 문경새재국립공원
- 한양과 영남을 잇는 영남대로의 최고 난관으로,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를 넘는 고갯길에 위치
- 옛길을 따라 1관문(주흘관)·2관문(조곡관)·3관문(조령관)이 차례로 이어지며, 각 관문은 사적·문화재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음
- 과거 시험길, 상인들의 이동길, 전쟁 시 군사로로 사용되었으며, 길 곳곳에 역사 해설판과 문화유산이 남아 옛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음
- '불멸의 이순신', '추노', '태조 왕건' 등 여러 작품이 이곳의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됨
- 196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202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됨
■ 문경 시내를 굽어보는 도심 속 하늘길, 봉명산 출렁다리
- 문경 시내와 가까운 봉명산(鳳鳴山, 약 400m급)의 능선을 잇는 보도 현수교
- 비교적 짧은 등산 코스 안에서 스릴과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 산 능선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설치되어 있어, 다리 중앙에 서면 문경 시가지와 주흘산·조령산 능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 포인트
■ 영남대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비행, 문경 패러글라이딩
- 해발 400m 단산 정상에서 이륙해 문경 시가지와 능선을 한눈에 조망하며 활공 가능
- 단산 활공장 등 문경의 산악 지형은 상승기류와 풍속이 잘 형성되어 패러글라이딩 명소
- 2022 문경 패러글라이딩월드컵 아시안투어 개최: 19개국 136명 참가
- 2023 국제 문경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개최: 18개국 150여 명 참가, 50~100km 코스로 진행
■ 문경의 맛과 전통,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모심정
- 문경 시내 인근에 자리한 전통 한식 전문 식당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메뉴로 유명
- 문경 오미자, 문경약돌돼지 등 지역 재료를 활용한 식재료가 특징
- 예로부터 문경은 산세가 험해서 쌀농사보다는 조농사를 많이 지었다고 함
- 묵조밥은 직접 쑨 묵에 조밥을 말아서 먹는 가난한 옛 선비들의 밥상
- 묵조밥+약돌돼지 떡갈비+약돌돼지 수육+오미자 베이스 잡채/샐러드로 문경 한 상 차림
■ 문경의 빛을 품다, 오미자테마터널&진남교반
<오미자테마터널>
- 폐철도 터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명소로,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테마로 조성
- 국내 석탄 생산 2위를 자랑하던 경북 문경의 마지막 탄광인 '은성탄광'이 90년대에 문을 닫은 후, 방치되어 있던 철로를 활용
- 붉게 익은 오미자와 조명, 터널의 어둡고 긴 구조가 어우러져 인스타그램 감성 촬영에 최적
- 다양한 설치 미술, 트릭 아트, 벽화 등과 오미자원액 판매 부스 등이 있음
<진남교반>
- 진남교반은 영강을 따라 형성된 강변 명소로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층암절벽, 그리고 강 위로 나란히 놓인 철교·구교·신교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며 경북 팔경 제1경으로 꼽힘
- 주변에는 고모산성 등 원삼국시대 유적이 어우러져 역사적·자연적 풍광이 함께 즐길 수 있음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