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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총회 기조연설···"사람 중심의 회복"

회차 : 705회 방송일 : 2021.06.18 재생시간 : 02:23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일자리 위기 극복과 확대를 위해 사람 중심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린 제109차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에서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총회에 참석한 건 지난 1991년 ILO 가입 이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으로 전일제 일자리가 2억 5천만 개 이상 사라졌다며, 특히 청년, 여성,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ILO와 모든 나라가 일자리를 지키며 사람 중심의 회복을 추구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시장 기능에만 맡겨서는 풀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모든 사람, 모든 기업, 모든 나라가 골고루 함께 회복해야 일자리를 지키고 불평등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등 우리나라의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재정을 통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면서 안전망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공공부문이 일자리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 등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기술, 신산업 분야 일자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직업훈련체계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필수노동자의 충분한 처우 개선을 강조하면서, 사람 중심 회복의 시작은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187개 회원국 정부와 노사 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의 인간중심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침 및 전 세계적 행동 요청'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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