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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잘못 보낸 돈 OO가 받아준다!!! [S&News]

KTV 뉴스중심

잘못 보낸 돈 OO가 받아준다!!! [S&News]

등록일 : 2021.06.18

김용민 기자>
#착오송금 돌려받기 (잘못 보낸 돈 정부가 받아줍니다)
"돈 보냈는데 받으셨죠?"
"어? 안 왔는데요?"
"OMG"

계좌번호 하나를 잘못 입력해서 다른 사람에게 돈 보낸 경우 혹시 있으세요?
바쁘게 일처리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착오송금사례 얼마나 될까요?
무려 20만 건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0만 천 건의 경우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냐고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금융회사에 송금된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한 다음, 돌려주지 않을 경우 소송을 통해서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는데요.
소송을 하면 6개월 이상 걸리고, 여기에 필요한 비용도 1백만 원 기준으로 60만 원 이상.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던거죠.
앞으로는 돈을 돌려받기 훨씬 쉬워집니다.
다음 달 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5만 원~ 천만 원 이하일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돈을 잘못 보냈다 싶으면 일단 금융회사를 통해 요청하고, 안 된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금융회사 계좌일 때 가능하다는 것, 토스나 카카오페이 회원간 송금은 불가능합니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고요.
그리고 7월 6일 이전에 보낸 착오송금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뿌리기술 확대 (가장 오래된 미래기술은?)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 있습니다.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기술.
이 주요 기술을 다 합쳐서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바로 뿌리기술이라고 합니다.
제조업 발전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뿌리 산업이라고 불리는데, 아쉽게도 과거에는 3D산업으로 알려지면서 인력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뿌리산업법"이라고도 불리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지난 2011년에 만들었는데요.
이 법에 따라 정부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3년마다 기본 계획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15일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공포됐습니다.
처음 법이 제정된 지 10년 만에 전면 개편된건데요.
내용을 살펴보면요, 기존 6개의 뿌리산업 기술에 정밀가공, 로봇, 센서, 사출프레스 등 차세대 공정기술이 추가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 현재 전국 34곳에 있는데요.
이 특화단지에 근로자 복지 증진 편의시설이 더 설치되고,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물류 효율화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 뿌리기업 확인제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뿌리산업의 범위.
제조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초석입니다.
"가장 오래된 미래기술" 뿌리기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블루수소 상용화 (수소도 팔고 이산화탄소도 팔고~)
수소 에너지를 만들 때 방법에 따라 편의상 색깔로 나눈다는 것 몇 번 말씀드렸죠?
특히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면 수소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잡아야 한다는 것도 S&News시간에 전해드렸습니다.
블루 수소 이야기인데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이 아직 선진국의 80% 정도로, 올 한해 120억 정도의 예산이 상용화 기반구축과 R&D에 투입되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현대오일뱅크가 수소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포집해 신비오케미컬에 연 20만t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신비오케미컬은 국내 최대 액체 탄산 제조업체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용 탄산가스, 드라이아이스 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블루 수소 생산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겁니다.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대로, 블루 수소는 수소충전소와 연료전지 발전용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블루수소 상용화도 시간문제인 듯 합니다.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 모두 인프라가 착착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린 수소 기술까지 상용화된다면 수소에너지 선도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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