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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델타변이 '심각'···중국도 덮쳤다 [월드 투데이]

회차 : 866회 방송일 : 2021.06.21 재생시간 : 04:11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전세계 델타변이 '심각'···중국도 덮쳤다
세계 곳곳에 인도발 변이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에 힘입어 확진자가 감소했었던 영국.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만 3천명을 넘었습니다.
이중에 90%이상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입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우리나라를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해야할 일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선순위입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이 관측되면서 국경문이 닫히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벨기에는 영국에서 오는 비EU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도 영국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제한했죠.
심지어 중국에서는 공항에서 일하는 델타 변이 확진자가 나오자 700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녹취> 숨야 스와미나탄 / WHO 수석과학자
"모든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죠. 델타 변이는 점점 세계적인 지배종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11월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의 총리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 월드컵 현장관람을 허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브라질 코로나 사망자 50만명···대통령 탄핵시위
브라질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탄핵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리우데자네이루 도심은 깃발을 든 시위대로 가득찼습니다.
시민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향해 퇴진하라고 외쳤습니다.
브라질 26개 주 가운데 최소 22개 주에서 탄핵시위가 벌어진 겁니다.

녹취> 라벨로 / 브라질 시위 참가자
"우리는 작년에 백신을 구매하지도, 국민을 돌보지도 않은 대량학살자 보우소나루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었는데요.
시민들은 반성 없는 정부의 실정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정조사에서는 브라질 정부가 화이자와의 백신 계약과정에서 메일 53건에 답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공개됐죠.
현지 전문가들은 정부가 평균 수준의 대응만 했어도 사망자의 80%는 죽지 않았을 거라고 분석합니다.

녹취> 데니스 아제베도 / 브라질 시민
"(정부가) 백신을 사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지금 우리의 면역 수준으로는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현지시각 20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조롱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려서 시위대 인원도 많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 미국 "나발니 관련 러시아 추가 제재"
미국이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나발니 독살 시도 이후 제재를 가했었는데, 유럽 동맹과 또다른 제재 패키지를 마련했다는 겁니다.
시기와 내용을 상세히 언급하진 않았지만 화학무기와 관련된 거라고 시사했습니다.
푸틴의 정적으로 불리는 야권 인사 나발니는 독살 위기를 넘긴 뒤 러시아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우리는 모든 것의 순서를 잘 알고 있습니다. (나발니는) 당시 조사당국에 나타나지 않았고 법을 위반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는데요.
코로나 기원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제적으로 고립에 처할 거라며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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