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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영광 송이도'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회차 : 1607회 방송일 : 2021.07.29 재생시간 : 03:34

김태림 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바닷가 절경을 감상하면서 조용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섬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전남의 '송이도'를,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전남 영광에서 뱃길로 1시간 30여 분 남짓,

(송이도 / 전남 영광군)

한참 만에 다다른 곳은 먼바다에 있는 송이도.
섬에 들어서자 하얀 몽돌이 펼쳐진 색다른 바닷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백령도와 함께 하얀 몽돌로 유명한 섬, 맨발로 다녀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데요.
모두가 동글동글 예쁜 모습에 피서객이 한껏 매력을 느낍니다.

인터뷰> 이란희 / 광주시 광산구
“바다가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돌도 너무 예쁘고요. 이 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래사장 대신 햇볕에 반짝반짝 빛나는 몽돌이 맑고 깨끗한 바다와 잘 어우러진 모습.
물놀이를 즐기다 나온 피서객은 몽돌을 주워 탑을 쌓아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김경애 / 광주시 광산구
“너무 예쁘고 깨끗해요. 다른 데에 비해서 깨끗하고 조용하고 휴식하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조약돌을 집어 바다에 던지며 물수제비도 즐겨보는데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냥 신이 납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어르신, 몽돌을 외부로 가져가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송이도 특유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강숙자 / 전남 목포시
“청정지역에다가 너무 아름답고 좋아요. 이렇게 멋있는 곳은 처음 봤어요.”

사람의 귀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송이도, 영광 8경에 꼽힐 정도로 멋진 곳인데요.

(해식동굴)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특이한 동굴을 만나게 됩니다.
또 하나 명물로 꼽히는 해식동굴.
바닷물이 들락날락하고 뻥 뚫린 동굴 틈새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현장음> 하금식 / 송이도 이장
"이곳은 해식동굴로 우리 마을에서 가장 특별하고 멋진 곳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도 선정한 송이도.
추억의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영길 / 전남 영광군
“송이도는 몽돌이 매우 아름답고요. 낙조가 아주 좋습니다. 그다음에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힐링하기 굉장히 좋은 섬입니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우뚝 서 있는 거대한 팽나무 두 그루, 이곳을 거쳐 마을 뒷산에 가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왕소사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나무 나이가 200년이나 되는 아름드리나무도 있는 이곳은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봤습니다.
영광 조기의 고향인 칠산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하나 둘 바라보이는 섬들이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데요.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인 송이도가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는 이곳 송이도.
때 묻지 않은 절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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