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과 연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증여성 해외송금액이 4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증여성 해외송금액은 39억9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늘어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송금액 가운데 소액 송금들은 용도가 명시되지 않은 채 증여성으로 유출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당액은 유학생이나 연수생의 현지 생활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여성 해외송금은 경상거래를 수반하지 않고 대가 없이 외화가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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