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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성장률 4%로 상향···'긍정 평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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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성장률 4%로 상향···'긍정 평가' 잇따라

등록일 : 2021.09.01

박천영 앵커>
최근 글로벌 투자 은행들이 잇따라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4%로 높였고, 내년 성장률 역시 3.2%로 기존 전망보다 올려 잡았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5월 3.5%에서 3개월 만에 0.5%p 올린겁니다.
무디스는 한국이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며 경제회복을 떠받쳐온 상당 부분이 수출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 등 한국 공산품에 대한 세계 수요가 강해 수혜를 입고 있다며 상향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에서 3.2%로 상향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이 일정대로 이뤄진다면 한국 경제의 회복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수출과 투자 회복에 힘입어 국내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암로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9%로 0.7%p 상향했습니다.
암로 역시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한국의 전자기기, 자동차 등의 수요가 증가했고, 한국은 수출 중심으로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있다며 상향 이유로 꼽았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달 경제회복 속도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3%로 높인 뒤, 주요 선진국 대비 더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고, 아시아개발은행 역시 지난 4월 3.5%에서 4%로 지난 7월 상향했습니다.

녹취> 김영훈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수출은 여전히 좋습니다. 7월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다음에 8월 들어서도 아직은 상당히 양호한 숫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상황을 근거로 해서 글로벌 IB들도 우리 성장률 한 4% 중반 제시를 했고 아직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운행은 한국 정부가 백신 접종 계획을 성공적으로 늘려간다면 경제 회복세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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