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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대 확진···기업형슈퍼마켓에 '출입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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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대 확진···기업형슈퍼마켓에 '출입명부'

등록일 : 2021.09.01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과 전통 시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25명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는 다시 2천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합니다.
방역당국은 행정명령으로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지정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중환자 병상은 380여 개 비어있고, 감염병전담병원 2천700여 개, 생활치료센터는 9천700여 병상 사용 가능합니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홈플러스 익스플러스 같은 점포 대상인데요, 모레(3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 300제곱미터 이상 점포에 출입명부 도입을 권고합니다.
각 지자체는 방역상황에 따라 이런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 추석 명절 많은 이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전통시장 방역점검 횟수를 평일 6번으로 늘리고요, 온라인특별판매전을 여는 등 비대면 판매 활성화도 추진합니다.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일,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오늘(1일) 오후 3시부터 보건의료노조와 막판 실무협의를 진행합니다.
정부는 보건의료노조와 지난 12차례 협의를 통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고 대부분은 이견을 해소했지만, 일부 과제에 대한 추가 논의가 남아있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이어 보건의료노조에는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고, 협의한 사항은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일) 오후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보건의료노조는 내일(2일)부터 파업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노조와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파업이 진행돼도 현장 의료대응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공공병원 진료, 병원 평일 진료시간 확대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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