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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탈레반 "아프간 전역 장악" 저항군 "계속 투쟁"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탈레반 "아프간 전역 장악" 저항군 "계속 투쟁"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9.0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탈레반 "아프간 전역 장악" 저항군 "계속 투쟁"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이 저항군의 마지막 거점까지 모두 장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저항군은 계속 투쟁할 거라고 맞섰습니다.
현지시각 6일, 탈레반 대변인은 저항군의 거점이었던 판지시르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판지시르주 청사에는 탈레반 깃발이 내걸렸습니다.

녹취> 탈레반 대변인
"우리는 판지시르 주민들에게 아프간 모든 민족에 대한 용서를 천명했습니다."

탈레반은 아프간 내 전쟁은 이제 없다며 며칠내 새로운 정부 구성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저항군, NRF는 자체 트위터에 판지시르를 장악했다는 탈레반의 발표가 거짓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저항군 병력이 전략 지점에 있다며 정의와 자유를 위해 계속 싸울 거라고 했습니다.
한편, 아프간 국경 등에는 아직도 대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죠.
미국은 아프간을 탈출해 미군 기지로 들어온 아프간인들을 카타르에서 검증중입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듀글러스 / 미 공군
"모두에게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는 피난민들을 돕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후 처음으로 4명의 미국 시민이 아프간을 탈출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시민권자와 그 아이들이 육로를 이용해 아프간을 성공적으로 벗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2. BTS 이어 아이유까지···중국서 연예인 팬클럽 줄줄이 정지
중국 대중문화계에서 이른바 홍색 정풍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는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0여개를 정지시켰습니다.
어제 중국 매체 펑파이는 웨이보가 비이성적인 응원글을 올린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를 30일간 정지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상 목록에는 BTS와 아이유, 엑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팬클럽이 포함됐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엇때문에 계정을 정지시켰는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웨이보는 지난 5일에 BTS 지민의 팬클럽 계정을 두달동안 정지시키기도 했죠.
중국팬들이 돈을 모아 지민의 사진이 그려진 항공기를 띄웠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렇듯 최근 중국에서는 대중문화를 당의 통제 아래 두려는 홍색 정풍운동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중국 방송규제기구는 공산당 방침에 따르지 않는 연예인들은 TV에 출연할 수 없다며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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