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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맞춤형 '테마형 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KTV 뉴스중심

입주자 맞춤형 '테마형 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등록일 : 2021.09.08

박천영 앵커>
입주자 특성에 맞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오는 13일 시작됩니다.
모두 1천 가구를 짓게 되는데요, 입주자는 시세 절반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와 공유공간을 갖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 청년 창업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합니다.
모두 1천 가구 규모로,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건설, 운영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과 공익법인, 사회적 기업 등 주택 운영관리 전문성이 높은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인 LH에서 받습니다.
공모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임대주택 건축과 운영 계획 등 전 과정을 평가받게 됩니다.
올해 말까지 두 번의 심사를 거쳐 내년 초에 선정 사업이 발표되고 내년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민간사업자가 기획, 건설한 테마형 주택은 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도입됩니다.
정부는 LH에 한 가구당 최대 1억5천만 원의 매입 비용을 지원합니다.
주택 안의 커뮤니티 시설도 심사 후 별도로 매입해 4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사업자의 기획 의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자는 신축 후 관리, 운영까지 맡게 됩니다.
LH는 소유권자로서 사업 전 과정을 감독합니다.
사업자는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고, 입주자는 시세의 절반인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입주조건은 현재 매입임대 입주기준과 같습니다.
사업자는 임대료를 받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일정 금액은 LH에 내야 합니다.
미술품 판매시설과 같이 임대주택 안의 근린생활시설을 활용한 수익사업도 사전심사를 거쳐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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