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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접종자도 10월부터 접종 가능···18일부터 예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미접종자도 10월부터 접종 가능···18일부터 예약

등록일 : 2021.09.16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접종을 받지 않았던 사람들도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내일부터는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0대 이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미접종자 대상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대상자는 약 500만 명입니다.
이들은 오는 18일 밤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사용됩니다.
단 30세 이상 대상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서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그동안 1차 접종만 가능했던 잔여 백신, 내일(17일)부터는 2차 접종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 별 6~8주였던 접종간격도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앞당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서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예약명단을 올려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앞당겨 맞으면 기존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취지는 2차 접종 완료를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간격을 단축함과 동시에 또 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고..."

한편 우리 정부 직계약 물량인 모더나 백신 87만1천회분이 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이 물량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공급된 백신은 6천638만회분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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