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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스가격 사상 최고가···푸틴 '공급확대' 발언에 겨우 진정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영국 가스가격 사상 최고가···푸틴 '공급확대' 발언에 겨우 진정 [월드 투데이]

회차 : 951회 방송일 : 2021.10.07 재생시간 : 03:1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영국 가스가격 사상 최고가···푸틴 '공급확대' 발언에 겨우 진정
영국의 가스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겨우 진정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급확대 발언에 급한 불을 껐습니다.
영국의 가스 도매요금이 현지시각 6일 오전 40%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단위 당 407펜스로 연초 60펜스에 비해 거의 7배 수준인데요.
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영국에서는 이미 9월에만 9개 도매업체가 파산했습니다.
앞서 영국은 휘발유값 급등과, 운송 차질로 주유대란을 겪기도 했죠.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휘발유 공급 이슈를 살펴보면, 실제로 수요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합니다."

영국의 에너지 위기는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견인하고 있는데요.
영국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의 두배인 4%를 상회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몇주 동안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도 천연가스 도매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다행히 푸틴 대통령이 유럽으로 가스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가격이 다소 안정됐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의 의무는 우크라이나 가스 전송망을 통해 (유럽으로) 연간 40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중국을 비롯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경기침체에서 빠져나오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
올 겨울 연료 위기에 대한 걱정과 동시에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일 기시다 내각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일본의 새로운 기시다 내각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낮은 지지율에서 시작된 기시다 내각의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일본의 원전 전력 정책을 총괄하는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 산업상은 오염수 해양방출을 재확인했습니다.
스가 전 내각의 결정대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가 희석돼 바다로 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어업인들의 반발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놨습니다.
한편 막 기지개를 편 기시다 내각은 저조한 지지율로 시작됐는데요.
50%를 넘지 못하면서 새 내각 지지율로는 2001년 이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지지율 조사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사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질문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아요."

실망스러운 결과에 자민당 내부에서도 실망과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앞선 스가 내각조차 출범 직후에는 70%에 가까운 지지율이 나온 바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개혁 약속과는 달리 자민당 인사가 대거 유임, 유입된 것에 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는 아베·스가 정권의 정치 노선을 인계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응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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