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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70세 미만 무증상·경증환자도 재택치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70세 미만 무증상·경증환자도 재택치료

등록일 : 2021.10.08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재택치료가 크게 확대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17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천14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등이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연일 2천 명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전국 중환자 병상은 540여 개 사용 가능합니다.
정부는 기존 확진자 억제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 확대 세부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미성년자와 보호자 등으로 한정했던 재택치료 대상을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확대합니다.
단,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는 제외입니다.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비상연락체계와 즉시 이송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재택치료를 위한 격리 기준은 기존 자가격리체계를 활용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격리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생활폐기물로 처리됩니다.
지역 내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이중 밀봉과 외부 소독을 거쳐 재택치료가 종료되고 3일 뒤 외부로 배출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글날 연휴 시작으로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4차 유행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번 연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일상회복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으로 방역수칙 위반이 늘고 있어 방역 실태 점검과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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