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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국 식당 '물난리 위기를 기회로' [굿모닝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태국 식당 '물난리 위기를 기회로'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1.10.12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태국 식당 '물난리 위기를 기회로'
폭우로 태국의 한 식당이 물에 잠기고 말았는데요.
이 재난이 뜻밖의 기회가 됐다고 하네요.
무슨 말이냐고요.
물에 잠긴 식당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난건데요.
비결이 뭘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무릎까지 오는 물에 발을 담그고 태연하게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들!
심지어 종업원들도 방수복을 입고 음식을 나르는데요.
독특한 모습이 보이는 이곳은 태국 방콕 노타부리 지역의 한 식당입니다.
큰 폭우로 인근 강물이 불어나면서 물에 잠겨버렸다는데요.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죠.
식당 주인은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취> 티티폰 주티마논 / 식당 주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홍수가 인기의 비결이 됐죠. 위기라고 생각했던 게 기회로 바뀌었어요."

색다른 모습에 손님들이 파도처럼 몰려들면서 현재 예약 없이는 방문조차 어려운 명소가 됐다네요.

2. 싱가포르, 도시 안전 지키는 '로봇 경찰' 등장
로봇이 점점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싱가포르에서는 흡연이나 주차 위반까지 단속하는 로봇 경찰이 등장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싱가포르 도심 한복판입니다.
지금 보이는 건 로봇 경찰 '자비에'입니다.
영화 '로보캅'에 등장하는 로봇 경찰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자비에는 도시 곳곳을 누비며 범법 행위를 집어냅니다.
금연 구역 위반은 물론 불법 주정차, 불법 노상 판매와 인도로 침범한 오토바이까지!
발견 즉시 경고를 가하며 도시의 안전을 수호합니다.
본격적인 적발이나 처벌은 아직이고요.
현재는 올바른 규정을 알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네요.

3. "일회용품 사용 줄여요" 인도네시아 전시장 눈길
요즘 일회용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에코백이나 텀블러 같은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 잡게 하는 이색 전시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이곳!
뭐 하는 곳이죠?
주렁주렁 온통 페트병입니다.
인도네이아의 환경운동가들이 만든 전시장인데요.
페트병과 일회용 비닐, 기저귀, 빨대 등 모두 만 개가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만들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이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데요.

녹취> 아마드 자이누리 / 관람객
"저는 제 생활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비닐 봉지 대신 가방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할 겁니다."

사람들에게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무려 3개월에 걸쳐 만든 전시장이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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