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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얀센 추가접종, mRNA 백신으로 해도 될까?
단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 하지만 다른 백신에 비해 돌파감염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얀센 접종자의 mRNA 백신 추가접종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얀센에 mRNA 백신을 추가 접종 해도 될까요?
지난 13일 미국국립보건원이 발표한 얀센 추가접종 결과입니다.
같은 얀센을 한 번 더 맞았을 때는 항체수준이 4배였는데요.
mRNA 백신인 화이자는 35배, 모더나는 76배로 항체수준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는 독일 등 각국에서 교차 접종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왔는데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접종의 효과를 비교하고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일 접종과 교차 접종은 모두 100% 중화항체를 형성했고, 통상적 이상 반응만 나타났습니다.
다만 아직 얀센 접종자의 mRNA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지 않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그 근거를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할 예정입니다.

2. 코로나 19는 걸려도 가볍게 지나간다?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가벼운 증상만 앓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돼도 감기처럼 지나간다, 건강한 20대는 백신을 맞기 보다 감염되는 것이 낫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WHO가 정식으로 정의한 긴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WHO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롱 코비드 라고 부르며 코로나19 확진 후 설명할 수 없는 하나의 증상이 3개월 이내 발생해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로, 집중력 저하, 일상생활에서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긴장을 하게 되는 범불안 장애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고 있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의대 과학자들이 세계 각국의 관련 연구 57건을 종합한 결과 2명 중 1명꼴로 6개월 이상 장기 후유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유증들은 삶의 질과 이동성을 해치는데요.
코로나19, 철저한 생활 방역으로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죠?

3. 영국 도로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표지판이 나타났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 드라마에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이 등장 하는데요.
바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일종의 초대장입니다.
그런데 이 이 모양이 영국의 한 도로에 등장했습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가 그러져 있는 표지판인데요.
이를 보고 사람들은 이 길을 따라가면 오징어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이냐며 놀라워했는데요.
이에 대해 영국 탬스밸리 도로경찰대는 SNS를 통해 이 표지판은 도로공사 중 우회로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 길로 가도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고 재치있게 대응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해양폐기물, 1년 사이 3.5배 증가···처리 역량은 부족?

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다음 주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해양쓰레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는 수질 오염은 물론이고 각종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면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연간 14.5만 톤 정도의 해양쓰레기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 최성용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최성용 /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

최대환 앵커>
해양쓰레기 수거량의 급격한 증가, 아무래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해양쓰레기 같은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와 달리 전처리를 거친 후에 소각 등의 처리 절차를 진행해야 하죠.
그런데,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양에 비해 국내에서는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은 한 곳 뿐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쓰레기 문제의 해결은 무엇보다 발생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부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내용 한 번 짚어 주십시오.

최대환 앵커>
네, 해양쓰레기 발생과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 해양수산부 최성용 과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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