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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종전선언 논의···북에 적대적 의도 없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성 김 "종전선언 논의···북에 적대적 의도 없어"

등록일 : 2021.10.19

신경은 앵커>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종전 선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했습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협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논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두 수석 대표는 협의의 상당 부분을 종전선언 논의에 할애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고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 북한과 외교를 추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계속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면서 전제조건 없는 만남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이행과 북한 주민의 인권 옹호,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서울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이어갑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번 주말인 10월 23일 토요일에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와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관련 협의를 재차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양측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외교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의 대북 사안 관련 논의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또한,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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