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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감염병전담병원 추가 지정···병상 효율화

KTV 뉴스중심

감염병전담병원 추가 지정···병상 효율화

등록일 : 2021.11.19

박천영 앵커>
앞서 보신대로 김부겸 국무총리와 수도권 병원장들이 긴급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당국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 대책이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는 이달 초 발령한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을 빠르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준중증 병상은 450여 개, 중등증병상은 690여 개 늘어날 예정입니다.
행정명령과 별도로 거점전담병원 2곳, 165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 2곳, 85병상도 추가 지정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수요를 파악해 필요하면 빠르게 지정할 계획입니다.
병상 운영도 효율화합니다.
의료기관은 병원 내 인력을 우선 활용하지만, 인력 확보가 어렵다면 중수본 의료인력지원시스템에서 중환자실 근무경험을 갖춘 간호사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재원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중환자실은 반드시 필요한 환자 위주로 운영돼야 합니다.
환자 배정 요청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미사용 병상에 대한 손실보상을 인정하지 않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
"치료가 종료됐거나 경증환자로서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없는데도 전원이나 퇴원을 거부하는 경우 비용을 자부담하는 원칙을 적용할 것입니다."

의료기관이 병원 내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음압격리병실당 입원 가능 환자 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 방역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2회 PCR검사를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도 늘립니다.
전담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치하는 요양병원 책임제로, 방역수칙 준수 관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재택치료도 활성화합니다.
입원 요인이 없는 만 70세 이상 접종완료자의 경우, 돌봄 가능한 보호자가 있다면 지자체에서 재택치료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 관리 의료기관을 확충하고, 재택치료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단기 진료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장현주)
재택치료자 증가에 따른 보건소 업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건소 대신 지역약사회가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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