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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니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다양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시니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다양화

등록일 : 2021.11.26

김태림 앵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시니어 세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광공사가 노년층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소식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집으로 찾아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보는 '백세 건강돌봄팀', 취재했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경복궁 / 서울시 종로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경복궁.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가을 고궁이 외국인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어 찾은 인사동. 전통 공예점과 화랑, 찻집에 들러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외국인들은 연등을 만들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마음도 치유합니다.

인터뷰> 라브라 엘 / 캐나다 시니어 투어리즘 어드바이저
“특히 연꽃등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연등 만드는 걸 배울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릉선교장 / 강원도 강릉시)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이 툇마루에 걸터앉아 명상에 잠깁니다.
한옥에서 나만의 휴식은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시니어들에게 한국이 최적의 관광지임을 알렸습니다.

(동궁과 월지 / 경북 경주시)

야간 명소로 인기인 경주 월정교.
멋진 한국의 문화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서울, 강릉, 경주 일대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는 한국 만의 매력과 품격 문화관광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마르셀 레이저 / 세계관광기구 부국장
“곳곳의 역사를 잘 간직한 사찰들과 민속마을 그리고 체험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인 것 같습니다. 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있고 이를 발전시키면 더욱 많은 사람이 한국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팸투어에 앞서 '인생의 황금기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란 주제로 포럼도 열렸습니다.
미국 은퇴자 협회 등에 생중계된 이번 포럼에는 시니어 맞춤형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영국, 프랑스, 독일 여행사 임직원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업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숙 /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 팀장
“2021 시니어 국제관광 포럼은 전 세계에서 주류로 부상되는 시니어 계층 대상, 관광 목적지로써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관광공사는 동포럼을 대표적인 글로벌 시니어 관광 행사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지난해 65세 이상 전 세계 인구는 7억 2천만 명으로 해마다 노년층이 전체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시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은퇴자들이 관광 시장의 큰 손님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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