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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29명···'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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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29명···'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

등록일 : 2021.11.29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병상여력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629명입니다.
사망은 32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천309명인데요.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286명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지 4주가 지난 가운데,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1천여 명 이상 발생 중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세계 각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 등 기존 변이보다 더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해 전파력도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8개 나라를 방역강화국과 위험국, 격리면제 제외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방역강화국으로 지정되면 비자발급이 제한되고, 위험국가에서 온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격리면제 제외국에서 입국했다면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했어도 격리조치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발생 현황을 감시하면서 이 바이러스의 S단백질로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앵커>
이번에는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추가 접종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이혜진 기자>
네, 지금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완전접종률은 79.7%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91.3%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신규 추가접종 인원은 2천561명입니다.
오늘(29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필수 추가접종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고요.
지난 1,2차 접종 때 보여줬던 적극적인 참여의 힘을 이번 추가접종에서도 다시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와 함께 질병청과 각 지자체에 추가접종 대상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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