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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도 오미크론 확진자 나와···바이든, 추가접종 촉구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국도 오미크론 확진자 나와···바이든, 추가접종 촉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2.0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국도 오미크론 확진자 나와···바이든, 추가접종 촉구
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최소 27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건데요.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의 첫번째 오미크론 감염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습니다.
지난달 22일, 남아공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귀국한 시민이었는데요.
이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앤서니 파우치 / 미국 전염병 연구소장
"이분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감염 이후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재 호전되고 있습니다."

확산속도가 빠른데요.
WHO에 이 변이를 처음 보고했던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이 코로나 바이러스 지배종이 됐습니다.

녹취> 살림 압둘 카림 / 남아공 전염병전문가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감염 사례를 빠르게 수집할 것입니다."

한편 각 국은 방역조치를 속속 강화하고 있죠.
일본 정부는 각 항공사에 일본행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일본인도 이달 말까지는 자국 입국이 어렵게 된 건데요.
이런 가운데, UN 사무총장은 여행 제한조치가 불공정하다며 어느 한 나라를 고립시킬뿐 아니라 효과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2. 푸틴 "NATO가 러시아 위협"···러시아VS서방 대립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며 안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푸틴은 외국대사들의 신임장을 받는 행사에서 나토를 언급했습니다.
나토의 병력이 러시아 영토를 가까이서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더 이상 러시아쪽으로 동진해서는 안 된다며 서방과 협상을 통해 이를 보장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서방국가들의 국경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NATO의 군사 인프라가 러시아 국경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한번 보세요."

최근 나토를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들과 러시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는데요.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자국 국경에 대규모 러시아군이 집결하는 등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부 장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 제재를 포함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반박했지만 나토와의 안보 갈등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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