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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모임 최대 6명···식당·카페 '접종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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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모임 최대 6명···식당·카페 '접종증명'

등록일 : 2021.12.03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늘고 병상 여력도 한계치에 다달았습니다.
정부가 방역 강화 조치를 마련했는데요, 우선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줄이고, 식당과 카페에도 접종증명, 음성확인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천 명 안팎으로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0시 기준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4천94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36명, 사망은 34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여력도 한계치에 달한 상황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2%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85병상이 남아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접촉자 증가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유행 확산을 억제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다음 주부터 4주간 수도권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합니다.
12명까지 가능했던 비수도권 사적모임도 8명까지로 제한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터 식당과 카페에서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됩니다.
필수 이용시설이기 때문에 사적모임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학원과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도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확대됩니다.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 계도기간이 주어집니다.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시행 여부와 시기는 추가검토 뒤 확정하고요, 이런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청소년층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12~18세도 내년 2월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받도록 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이번에는 접종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은 계속해서 예방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접종률은 얼마나 올랐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현재 기본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80.2%를 기록했고, 성인 91.6%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누적 357만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3차 접종률은 7%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백신이라고 재차 강조했고요.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이 방역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오늘(3일)부터 한 달간 특별방역점검기간이 운영되는데요.
정부는 연말에 계획된 만남이나 모임은 가능하면 연기하고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해 감염 확산 위험을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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