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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개 수입품 공급망 조기경보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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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개 수입품 공급망 조기경보 [S&News]

등록일 : 2021.12.03

김용민 기자>
1. 공급망 조기경보 (4천개 수입품 #공급망 조기경보)
공급망 리스크 우리 경제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특정국 의존도가 80% 이상인 수입품목은 3천941개.
이 품목들 언제든지 공급망 위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정부가 처음으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회의를 열었습니다.
팀장은 기재부 1차관입니다.
회의의 핵심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
일단 4천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품목은 특정국 의존도가 50% 이상 또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들로 정해졌습니다.
눈에 띄는 건 모든 수입품목이 총 망라된다는 점입니다.
곡물과 비료 등 농업 뿐만 아니라 수산업, 의약품, 산림 등에 있어 분야별 공급망 점검 체계도 가동되는 거죠.
세계 경제라는 바다 위에서 높은 파도가 치지 않도록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배를 튼튼히 할 수는 있습니다.
요소수로 촉발된 공급망 위기, 오히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 수상태양광 (#태양광 꽃이 피었습니다)
마을의 태양광 발전소 이익으로 연금을 받는 이들이 있죠.
전남 신안군 안좌면 주민들인데요.
경남 합천 봉산면 주민들도 태양광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으로 말이죠.
합천댐에 41MW 수준의 수상 태양광이 가동됩니다.
처음 설치된 건 지난 2011년인데요.
당시 100kW급을 시작으로 2012년에 500kW, 2013년에 100kW이 설치돼 전력을 생산해 왔는데요.
이번에 새로 가동되는 시설은 연간 41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연간 6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면서 합천군민 4만3천 명이 전기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가동되는 시설에는 봉산면 마을 주민 천4백여 명이 약 31억 원을 투자했는데 전남 신안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이익을 공유해 발전 수익을 연금처럼 받게 됩니다.
전기도 만들고, 친환경에다 연금도 받고.
1석 3조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탄소중립 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겠죠?

3. 수소 엔진 드론 (#수소연료엔진 드론)
요즘 드론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항공 촬영 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미생물이나 농약 배포 등에 활용되고 있고, 간단한 피자 배달에까지 이용되고 있는데요.
드론의 핵심은 아무래도 연료입니다.
얼마나 가벼운 연료로 최대한의 출력을 내느냐!
현재 대부분의 전력원은 배터리입니다.
최근 비행 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국기계연구원이 11월 25일 드론 구동을 위한 5kW급 소형 수소 연료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 출력이라면 현재 시중에서 운용되고 있는 20~30kg급 산업용 드론을 하늘로 띄울 수 있습니다.
수소 연료는 아시다시피 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요, 무게당 에너지밀도도 가솔린 연료보다 2.8배 높아서 드론의 비행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수소연료 엔진으로 드론 뿐만 아니라 무인 이동체 전력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수소 사회는 이런 기술의 발전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이제 한 걸음 더 수소 사회로 다가갑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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