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사흘 연속 900명대로 나타났는데요, 부산과 광주 일부 학교에선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천622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5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사흘 연속 9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62명 늘었고요,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4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1.5%이고, 18세 이상 성인으로는 92.3%입니다.
3차 접종률은 17.3%를 기록하고 있고, 60세 이상으로는 46.4%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6일)부터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일부 학교에서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보건소 의료진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방역 당국은 계속해서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60세 이상의 경우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특히 많은 사람이 3차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오는 20일에서 내년 1월 3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3차 접종은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아도 접종 당일부터 방역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곧 월드컵공원 내 선별검사소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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