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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5차 유행 시작···여행 금지국 확대"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스라엘 총리 "5차 유행 시작···여행 금지국 확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2.20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 총리 "5차 유행 시작···여행 금지국 확대"
이스라엘이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임상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코로나 5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3~4주 안에, 혹은 그보다 일찍 감염률이 급격히 상승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5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건데요.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에 백신을 맞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나프탈레 베네트 / 이스라엘 총리
"어린이 백신은 안전합니다. 부모가 세 차례 예방접종을 마쳤더라도 자녀들을 더 확실히 지켜야 합니다. 다가오는 오미크론 앞에 아이들을 노출시키지 마세요."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170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됐는데요.
이에 이스라엘 당국은 아프리카 50개국과 영국, 덴마크 등을 여행 금지 대상에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이 목록에 미국과 독일 등 10개국을 추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임상 대상은 최근 1년간 백신 접종 후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된 사람들입니다.
임상시험에 따라 4차 접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야당 없는 홍콩 의회선거, 투표율 30%···역대 최저
홍콩에서 야당 없는 의회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친중인사들이 후보군을 장악했는데요.
투표율은 30%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홍콩에서는 중국이 선거제를 개편한 후 처음으로 입법회 선거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체 90석 가운데 직접 선거를 통해 뽑는 의석수는 20석에 불과했는데요.
주요 민주진영 후보는 한명도 나오지 않아 친중인사들의 잔치가 됐습니다.

녹취> 청 / 홍콩 시민
"후보자의 자질을 필수적으로 봐야겠죠. 이들이 홍콩인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 후보들인지 살펴야 합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홍콩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만여명의 경찰을 투표소 주변에 배치했었는데요.
별다른 충돌은 없었지만 철저한 무관심 속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투표율은 역대 최저인 30.2%를 기록했습니다.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치러진 입법회 선거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입니다.
그럼에도 중국 신화통신은 100만명 이상이 투표를 했다며 자찬했습니다.
홍콩 선거를 파괴하려는 외세의 거짓말과 모략이 실패했다며, 새로운 입법회를 환영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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