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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먹는 치료제 2만 1천 명분 도착···내일 투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먹는 치료제 2만 1천 명분 도착···내일 투여

등록일 : 2022.01.13

김용민 앵커>
먹는 치료제 2만1천 명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치료제는 내일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 명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물량 일부로, 이달 말까지 1만 명분이 추가 도입됩니다.
먹는 치료제는 충북 오창 물류센터로 수송돼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담당 약국 280곳과 생활치료센터 89곳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급된 치료제는 환자에게 14일부터 투여됩니다.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위기대응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약국의 재고상황을 파악하고 처방할 수 있습니다.

녹취>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
"(14일부터) 치료제 투여가 시작됨에 따라서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에 따라서 투여 대상에게 적극적으로 치료제를 활용하고 환자들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을 의료인에게 알리고 복용 시 유의사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먹는 치료제는 증상이 나타난 뒤 닷새 안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 투여됩니다.
또, 65세 이상 환자나 면역저하자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대상으로 우선 투약할 예정입니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각 지방자치단체나 약국에서 약을 전달받고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는 전담 의료진이 약을 제공합니다.

녹취> 곽 진 /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먹는 치료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전파력을 가진다는 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 낮은 중증화율이라고 할지라도 그 중증화 진행되는 환자 수 자체를 억제하는 데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정부는 의료기관, 담당 약국과 협의해 밤이나 휴일에도 먹는 치료제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약 상황 확인과 피해 예방 조치도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담당 의료진이 매일 투약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반응이 있다면 빠르게 진료받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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