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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팬심이 만든 방탄소년단 '뷔' 벽화 거리에 가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팬심이 만든 방탄소년단 '뷔' 벽화 거리에 가다

회차 : 1722회 방송일 : 2022.01.14 재생시간 : 04:15

홍승철 국민기자>
(대성초등학교 / 대구시 서구)
90년 역사의 대구 대성초등학교.
담장에 가로 33m 높이 2m 규모의 대형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벽화는 BTS 멤버인 뷔가 좋아하는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그의 사진과 앨범 표지, 팬들이 남긴 글귀 솔로곡과 자작곡 등 8년간의 음악 작업과 스토리가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창근 / 대구시 서구
"뷔가 동창이었는데요.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고 저도 제가 하는 분야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이미혜 / 대구시 서구
"해외 팬클럽에서 벽화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뷔의 인기가 실감 나는데요. 전 세계에서 유명한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에 있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뷔 벽화는 일반 페인트 그림과 달리 색색의 수많은 타일을 붙여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기념해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의 제안을 학교와 구청이 받아들여 설치한 겁니다.

홍승철 국민기자
"뷔의 어린 시절을 지낸 초등학교에 기념벽화가 설치됨으로써 모교 후배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관리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명이 김태형인 뷔는 대성초등학교를 다니다 거창으로 전학, 고등학교 때 다시 대구로 돌아왔는데요.

현장음>
"뷔가 이 학교 다녔대"
"진짜?"

그의 고향 학교에 생긴 벽화를 보러 오는 팬과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뷔 사랑해요"

인터뷰> 이소정 / 대구시 달서구
"뷔가 어릴 때 자란 곳이 대구라고 들었는데 그전에는 서울에서 행사가 많아 코로나19 때문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벽화 거리가 생겼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류지아양 / 중국 교환학생
"뷔가 다닌 학교를 보고 싶어서 오늘 (춘천에서) 대구로 오게 됐습니다. 한국 팬, 중국 팬 또는 전 세계 팬이 비록 직접 교류하지는 못하지만 한결같이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뷔의 생일을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를 했습니다.
중국 팬클럽은 벽화로 남미의 팬클럽은 기부 릴레이로 이웃에 사랑과 따뜻함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슬아 / 경남 김해시
"뷔는 정말 잘생겼고 20대인데도 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대단한 애국자인 것 같아요."

벽화는 조명을 비춰 밤에도 잘 보이는데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구촌에 대구를 알리고 인근 시장과 연계한 테마 관광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태자 / 대구 서문시장 상인
"(벽화) 보러 온 손님들이 가까운 서문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또 서문시장에 온 분들도 시장 들렸다 벽화 보러 가고 그래요. 그럼 서로에게 유리한 것 같아요."

인터뷰> 한미향 / 대구 서구청 문화홍보과장
"많은 팬이 현장을 다녀가는 걸 SNS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방탄소년단의 뷔와 또 연예인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는 자기 꿈에 대한 목표를 가질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 기회로 지역이 많이 알려져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분야가 더 세계적인 문화와 관광으로 성장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촬영: 강영지 국민기자)

BTS 멤버 중 2명의 고향이 대구인데요.
뷔의 벽화를 계기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관심과 자부심이 더 커졌습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벽화 거리인 김광석길에 이어 만들어진 뷔의 벽화거리 K-POP의 새로운 명소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홍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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