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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역대 최다' 확진···"오미크론 피해 최소화 가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역대 최다' 확진···"오미크론 피해 최소화 가능"

등록일 : 2022.01.26

김용민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오늘(26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의 대응체계로 오미크론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만 3천12명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는 상당한 기간 동안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현재의 유행 상황은 델타 유행 때와 양상이 다릅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은 2배 이상 크지만, 치명률은 5분의 1 수준으로 낮은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델타 유행으로 7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을 때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34% 수준이었습니다.
현재는 확진자 수가 2배나 많지만 60세 이상 확진자는 7%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진 효과가 복합해서 나타난 겁니다.
위중증환자가 줄면서 의료체계 여력도 안정화됐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17.8%로 나타났습니다.
입원대기 환자도 없고 사망자도 30명 수준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당분간 확진자 수는 증가하겠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우리의 대응체계는 현재 견고하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확진자 수만을 보고 너무 불안해하시지 말고 저희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분석을 신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은 50%를 넘은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85.1%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에는 가능하면 고향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불가피하게 고향을 가야 한다면 그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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