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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혼자 아플 때 걱정 마세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혼자 아플 때 걱정 마세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록일 : 2022.02.07

변차연 앵커>
혼자 지내는 사람들은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곤 하는데요.
이럴 때 병원 길을 도와주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뿐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서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숙이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숙이 국민기자>
(서울시 도봉구)

현장음>
"안녕하세요, 동행 매니저입니다"
"무릎이 까지니까 이걸 하고..."

집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친 김 금주 씨.
혼자서 움직이기도 힘든 금주 씨는 동행인의 도움 덕분에 병원길 부담을 덜었습니다.
돌봐줄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사람을 위한 '1인 가구 병원 동행서비스'를 이용한 겁니다.

인터뷰> 김금주 / 서울시 도봉구
“제가 집에 혼자 있었는데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이렇게 함께 왔다 갔다 하니까 정말 편리하고 좋았어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고령자 위주의 기존 공공서비스와 달리 전 연령층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 서울시 노원구)

집에서 병원을 오가는 것은 물론 병원에서 접수 또는 수납까지 도와줍니다.
동행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안심동행서비스는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절차나 기준 없이 당일 신청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2달 만에 신청자 45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비스 만족도 '매우 만족'이 96%를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용 연령대는 70~80대가 53%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류하영 / 서울시 강남구
“제가 회사에 다니니까 부모님이 편찮으셔도 매번 모셔다드릴 수 없거든요. 근데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있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 운영시간: 평일 오전 7시 ~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 ~ 오후 6시

1인 가구는 물론이고 일시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주중(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숙 / 서울시 동행매니저
“어머니께서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아픈 분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래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용자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 신청: 콜센터 (1533-1179) 또는 홈페이지 (www.seoul1in.co.kr)

동행 서비스는 콜센터(1533-1179) 일인친구나 홈페이지(www.seoul1in.co.kr)를 통해 신청하면 요양 보호사나 동행자가 3시간 안에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갑니다.

인터뷰> 백영자 /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 질병대책팀장
“1인 가구 분들의 생활에 가장 어려운 점이 혼자 있거나 아플 때 대처의 어려움이라고 해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요. 앞으로 이 사업이 그분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촬영: 박지윤 국민기자)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 전체의 1/3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1인 가구 병원 동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에 대해선 5,000원 비용을 무료로 전환하고 연 6회 이용 제한도 폐지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숙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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