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오늘(19일)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윤 당선인은 4·19정신 계승과 유공자 예우를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국립4·19민주묘지)

1960년 우리 민주주의의 첫 불을 밝힌 4·19혁명, 정부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4·19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4·19혁명 기록물을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하는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였고, 2023년 10월 경에는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함께 4·19 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도 4·19정신의 책임 있는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국민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4·19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은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우리의 몫입니다."

새 정부의 4·19혁명 유공자 예우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새 정부도 4·19혁명 유공자를 예우함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국가가 책임 있게 나설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등에게 위로도 전했습니다.
대광고 학생, 민주 유공자들과 함께 헌화·분향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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